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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N아티스트

공놀이클럽 - 문화N지대 아티스트

by 스페이스클라우드 팀 2025. 11. 13.

 

공놀이클럽

#연극 #창작극 #영어덜트 | 인스타 @_ballplayclub

청년과 청소년, 그 경계에 있는 영어덜트를 위한 연극제작집단, 공놀이클럽

공놀이클럽이 뭐냐고요? 조기축구회? 테니스 동호회? 공놀이클럽은 공놀이하듯이 연극하는 곳이에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 곳. 아까와는 다른 시간이 생겨나는 곳.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는 곳. '나'를 고민하는 '우리'들의 놀이터. 연극은 어른이 하는 공놀이, 여기는 공놀이클럽입니다. 공놀이클럽에서 우리 같이 놀아요!


연극은 어른이 하는 공놀이 공놀이/연극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왜 필요한가?
2018년 창단한 젊은 연극창작집단, 공놀이클럽은 동시대의 어린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유쾌하게 다릅니다. 미학적 새로움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자신과 사회에 대한 본질적 질문을 놓치지 않는 영어덜트 관객이야말로 공놀이클럽과 가장 잘 어울리는 파트너입니다. 최근 각종 연극상을 수상하는 등 평단과 객석의 주목을 받으면서, 공놀이클럽은 한국 영어덜트 연극의 대표주자로 거듭나는 중입니다. 오늘도 공놀이클럽은 어린이들의 진지한 장난 같은, 청(소)년들의 남몰래 하는 고민 같은, 아까와는 다른 시간을 선사하는, 연극을 만듭니다.

 

주요 활동

2025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25 <이상한어린이연극-오감도>  아이들극장
2025 <클루타임네스트라>  연희예술극장
2024 <로켓 캔디>  국립정동극장 세실
2024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24 <이상한어린이연극-오감도>  아이들극장
2023 <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  대학로극장 쿼드
2022 <로켓 캔디>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2021 <폰팔이>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2021 <마더퍼커 오이디푸스>  서강대 메리홀소극장
2021 <바다쓰기>  종로아이들극장
2020 <망할극장>  남산예술센터
2019 <진짜 진짜 마지막황군>  연우소극장
2019 <take me Apart>  선돌극장
2019 <폰팔이>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18 <소년소녀 진화론> 서촌공간 서로


행사 정보

연극 <무화과>

  • 2025년 11월 14일 - 11월 23일 / 화-금 20:00, 토-일 15:00 (11월 23일 15:00, 19:00)
  • 티켓 예매 링크

객석의 환호와 평단의 주목을 받는 영어덜트의 대표주자 공놀이클럽의 새로운 '안 착한 청소년극'.

전원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된 14명의 젊은 배우들. 그들의 함께 써내려 간 살아있는 청소년극.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유쾌하게, 절망을 담담하게 다루는 옴니버스 연극, <무화과>

 

안 착한 청소년이었던 우리를 위한 공놀이클럽의 '안착한 청소년극' <무화과>는 동시대 청소년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로 만들어지는 옴니버스 연극입니다. 300년을 살았다고 믿는 뱀파이어 소년소녀부터, 아버지를 죽이고 나서 현장검증을 연습하는 자매까지. 공놀이클럽의 '안 착한 청소년극'은 청소년을 '순수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대상화하지 않고, 그들의 욕망과 절망, 좌절과 연대를 담아냅니다. <무화과>는 어른들이 마취되어 아픈 줄 모르고 살아가는 사회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연극입니다.

 

14명의 배우와 함께 만드는 공동창작의 연극 <무화과>는 전원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된 14명의 젊은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이상한어린이연극-오감도>에서 아마추어 어린이 배우들과의 공동창작으로 어린이 연극의 새 지평을 열었던 공놀이클럽은, 이번에는 청소년 시기를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배우들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며 대본을 창작하였습니다. 배우들의 진짜 경험과 고민, 그들의 언어와 몸짓이 텍스트가 되고 연기가 됩니다. <무화과>는 대본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는 연극, 어디서도 본 적 없는 14명의 배우들의 빛나는 순간이 가득한 연극입니다.

 

환상과 현실을 오가는 꿈같은 연극 <무화과>는 공놀이클럽이 천착해온 '살아있는 연극'의 완성입니다. 짧은 장면들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의 연극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청춘의 꿈과 절망을 동시에 포착합니다. 관객들은 각각의 에피소드를 독립적으로 즐기면서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으로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유쾌한 놀이성과 배우들의 생생한 수행은 관객을 웃게 만들지만, 그 웃음 뒤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진짜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청소년 관객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성인 관객에게는 잊고 있던 그 시절의 감각을 되살리는 <무화과>는 세대를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연극입니다.